올해 옮긴 학교에는 안타깝게도 크롬북이 없었다. 이전 학교에는 내가 300대 정도의 크롬북을 구비해 놓았는데. 그동안 계속 주장해왔던 바와 같이 아이들이 패드로 활동하는 데는 어려움이 조금 있다. (물론, 앱을 이용하는데는 무리가 없다) 하지만, 크롬북을 이용하면 PC에서 크롬 브라우저를 이용할 때와 똑같은 환경이라서 훨씬 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있어 패드는 컨텐츠 소비재, 크롬북은 컨텐츠 생산재라고 생각하는 이유이다. 크롬북 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비바솔루션 송진호 대표님께 연락을 해 봤더니, 25대까지는 없고 10대를 대여해 주실 수 있다고 하셨다. 내가 보유하고 있는 3대까지 합하면 우리 반 25명이 2인 1기로 사용 가능할 것 같아서 염치없지만 부탁을 드렸다. 그래..